링크 : https://cafe.naver.com/gdilpg/6616제목 : [카니발] 올뉴카니발 A/S 후기 및 가솔린 VS LPG 주행거리 연비비교 ^^ 지난 8월14일 금요일 오후..출장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한참 달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LPG게이지가 3칸정도 남았다고 표시된걸 보고 15분쯤 달렸나?? 갑자기 비프음이 3번 울리면서 주황색 게이지 표시등이 켜지더니 가솔린으로 전환되더군요 ^^;;그 사이 LPG가 아무리 많이 소모되봐야 게이지 2칸은 남았을텐데.. 버튼으로 껐다 켜도 반응은 마찬가지.. 뭔가 이상이 있음을 알았고, 일단 가솔린으로 그날 업무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주행 중에 갑작스런 시스템 문제가 생겨도 가솔린으로 바로 연료전환을 해주고 이질감없이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로턴시스템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16일 월요일 대체휴일까지 차를 탈일이 없어서 세워뒀다가 화요일 오전에 점검 및 수리를 위해 연락드렸고, 목요일 오전으로 입고예약을 잡고보니 기왕 이리된거 제가 늘 반복하는 출장코스를 가솔린으로 달릴때와 LPG로 달릴때 얼마나 차이나는지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ㅋㅋ 저는 집이 이천이며, 워낙 출장이 많은데다가 요즘 업무로 인해 천안과 대전, 청주를 자주갑니다^^ 그래서, 동일한 코스를 잡아 우선 A/S입고 전 가솔린을 4만원 채우고 다녀봤습니다ㅎㅎ코스는 이천 창전동 -> 천안역 (1호선) -> 대전 유성구청 -> 청주 송절동 -> 이천 창전동을 돌아오는 코스이며, 네이버 주행거리는 국도를 기준했을때 290키로 정도입니다^^ (이 코스는 총거리를 기준했을때 국도가 고속ㄷ로보다 20키로 정도 짧고, 신호도 일부구간 제외하고는 없어서 톨비도 아낄겸 늘 이용하는 코스입니다ㅎㅎ 물론 고속도로보다 시간은 30~40분 더 걸리긴 하죠 ㅋㅋ)주유조건은 연료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상태에서 계기판 상 주행가능거리가 50키로 남았을때 입니다^^ 연료는 절반에서 1칸 더 올라갔으며, 주행가능거리는 50키로에서 403키로로 늘었네요^^ (깜빡하구 연료경고등 들어오구 주행거리 50키로 남았다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ㅎㅎ^^;;;;;)이대로 연료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출장코스를 달려봤습니다. 가솔린이 제법 들어갈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의외로 많이 먹더군요 ㅎㅎ 크루즈 컨트롤로 도로규정속도에 준수하여 운행을 했음에도 말이죠 ㅎㅎ19일을 출장다니고 20일 아침에 로턴 입고하러 넘어가는 중에 연료경고등이 들어오구 주행거리는 50키로 남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최종 주행거리는.. 당초 트립 상 주행거리는 403키로였는데.. 어지간히두 못탔네요ㅎㅎ^^;;이 상태로 로턴에 입고하여 점검을 받아보니 LPG 공급 압력을 유지해주는 연료펌프 드라이버라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서 압력이 떨어지다보니 강제로 가솔린이 전환된거라 하시고, 1시간 정도 작업해서 그 부품을 교체한 후 오늘까지 5~6백키로 정도 주행을 했는데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수리와 조치 감사합니다^^)그렇다면.. 트립상 313.8키로를 LPG로 주행하면 얼마나 탈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이번에는 LPG를 가득 충전하고 트립상 거리만큼 타봤더니.. 총 314.2키로 주행에 LPG가 2칸 남는걸로 표시 되더군요^^사실 313.8키로 주행했을 시점에 도로 공사중인 곳을 막 지나던 터라 차선을 1개만 남겨놓구 다 막아놔서 갓길에 세우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ㅜㅜ그래서 공사구간을 벗어나서 갓길에 세우고 보니 313.8에서는 분명 게이지가 3칸이었는데.. 4백미터 정도 주행하면서 게이지가 2칸으로 바뀌어 있더군요ㅋㅋ 딱 맞는 타이밍에 꽉찬 2칸 까지 탔습니다ㅎㅎ바로 옆에 충전소가 있었다면 풀충으로 몇리터가 소모됐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었으나.. 주변에 충전소가 없었다보니.. 이정도 분량에서는 그 동안의 제 운행노하우와 다른 카니발 오너분들의 각자 판단으로 정리할 수 밖에 없겠네요ㅎㅎ314.2키로 일때 위치가 청주국제공항 오동분기점 근처.. 거기서 58키로를 더 달려서 제가 자주 다니는 충전소에서 충전을 해보니 게이지는 아직 2칸이 남아 있었고.. 충전은 이 정도를 했습니다^^ 다른 카니발 오너분들은 꽉찬 2칸 남았을 때 완전소모까지 얼마나 더 타시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10키로 정도 더 타는거 같습니다^^ 아마.. 완전 소진하면 총 주행거리는 410~420키로 사이 정도가 됐을꺼에요ㅎㅎ 그리구.. 314.2키로에서 충전을 했으면 위의 영수증 단가 적용했을 때 대략 34~35리터 정도 충전했을꺼 같구요^^그럼 대략적인 충전비용은 2만4천원정도.. 그럼 가솔린 4만원으로 다닐 수 있는 거리를 LPG 2만4천원으로 다녔으니 3.3GDI엔진 기준으로 대략 40%의 연비절감효과가 있었던 셈입니다^^ (한여름에 주행한거라 다행히 에어컨은 켜구 탔구요ㅎㅎ)제가 AS받은 부속이.. 출고된지 3년7개월되고, 7만4천키로 정도로 비교적 짧게 주행한 차량에서 자주 발생될 수 있는 고장은 아니라고 하셔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고장부위가 어딘지 알구 이렇게 깔끔하게 수리를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비교적 고가의 튜닝인데 사제 튜닝은 늘 문제가 AS라.. 업체가 없어지거나 튜닝부품이 단종되는 경우에는 억울해도 고칠 방법이 없는데.. 적어도 로턴은 그런 걱정을 덜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아울러, 그동안의 제 연비 후기도 있지만.. 다시한번 실체감 연비가 어느정도 인지.. 장거리 운행에서의 로턴시스템이 배기량 큰 차에서 얼마나 유리한지.. 저처럼 시스템의 문제가 발생해도 가솔린으로 바로 탈 수 있어서 얼마나 안정적인지..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AS담당 부장님 조현우 과장님.. 점검과 수리, 사후 설명 모두.. 만족스럽고 역시 로턴답게 훌륭하셨습니다^^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부탁드릴게요^^ 어줍잖고 두서없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지금 제 소유의 다른 차량을 추가로 로턴에 튜닝 맡겼는데.. 다음에는 그 차량 주행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