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https://cafe.naver.com/gdilpg/5537제목 : [제네시스] 제네시스 DH 330 AWD 튜닝 후기 올해 1월에 용인본사에서 개조하고 3개월간 운행후 좋은점 부족한점을 느낀대로 적어보려 합니다. 제네시스 개조후기가 많지만, 개조를 앞두고 계신 회원님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튜닝완료된 사진 튜닝모듈은 엔진룸 내에서 작게 자리잡았고 주유구도 휘발유와 간섭안되게 잘 처리되었네요.실내 게이지 위치는 왼쪽 시거잭 쪽이 제일 티안나고 시인성 좋은듯 합니다. 2. 출력/연비 등 고객님의 의견 연비는 아래처럼 마카롱으로 매번 기록해서 추적했습니다. 보시면 평균 7.2km/L 이고, 1만원에 82km 정도이네요.주행조건은 고속30 시내70 할배운전 스타일입니다.3달간 경험으로 보면,시내만 운행시 6, 고속만 운행시 10 이상 나오는듯 합니다.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연비가 좋아지는지 최근 충전시 1만원에 100킬로 처음으로 찍었네요..이전차량은 싼타페 디젤이었는데 한달 유류비가 15만원 정도였고 지금은 17만원 정도네요..디젤소음 없는 4륜 대형세단을 큰 부담없이 운행하는점은 만족합니다. 퍼징은 최초개조시 2%로 설정했으며 2만원 휘발유 넣으면 약 1.5~2달후 주유불 들어옵니다.퍼징관련은 개조마다 차이는 약간 있겠지만 3.5%보다는 2%가 적당해 보입니다. 출력은 출퇴근시 같은 고개를 넘어가는데 RPM이 가솔린일때 2000으로 올라가는곳을 개조 후 2200인걸로 봐서 약 10프로 정도 출력저하가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단점입니다.먼저 주유구 개조하면서 아래사진처럼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서 실내 주유구버튼 눌러도 한번에 잘 열리지 않습니다.충전소 직원이 충전호스를 들고 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ㅠㅠ 다음은 방청문제 입니다. 이 부분은 개조이전에도 녹이있었으므로 단점은 아닙니다.아래사진은 트렁크 내 LPG가스통 뒷 바닥부분입니다. 개조하면서 녹 제거를 부탁드렸었는데 부직포만 깔아주신듯 합니다.. 녹이 번진다고 가스통이 주저앉지는 않겠지만 나중에 점검받을때 더 번졌는지 확인 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뒷처짐 입니다.뒷바퀴쪽에 여유가 2센티정도 남으며, 겉으로 보기에 티납니다. 그래도 성인 3명 태우고 요철 넘을 때 바퀴가 차체에 닿지는 않습니다. 외관상 추후 기회가 되면 빅풋스프링? 작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엔진오일 감소문제 입니다.아래 두 사진은 각각 1/7일, 3/17일 주차후 5분지나서 측정한 것입니다.검색해보니 GDI엔진 특성상 엔진오일을 잘 먹는다고는 하지만 두달반만에 0.7리터 (아래 LOW HIGH 사이가 1리터라고 함)감소는 좀 심한듯 합니다.현재 블루핸즈에서 1리터 보충해서 타고 있으며 나중에 엔진오일 교체시 LPG전용으로 바꾸고 다시 측정해볼 계획입니다. 3. 만족도 몇몇 문제는 있지만 저렴한 유지비로 대형세단을 운행한다는 목적은 달성한듯 해서 만족합니다. 제경우 연간 1.5만키로정도라서 개조비를 뽑으려면 4년은 타야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장기보유할 생각이라서 문제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로턴에 바라는 점은,개조과정부터 지금까지 큰문제는 없었지만 최근 후기들을 보면서 제가 만약 같은경우를 겪었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찔하더군요..큰 비용을 치르고 아끼는 차를 개조하는 소비자의 입장을 좀더 세밀하게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요즘 개조비용이 40만원 이상 저렴한 업체도 있더군요. 신생업체 대비 로턴의 장점은 개조실력도 있지만 여기 카페회원들의 정보공유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듯 합니다. 많은 회원들의 소중한 후기들을 바탕으로 윈윈하면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후기쓰면 포인트 적립같은건 없나요?ㅎ 핸폰에서 쓰느라 두시간 걸림..ㅠㅠ)회원님들 코로나 조심하고 건승하세요~^^